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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아블로2 리마스터 리저렉티드에서 꼭 고쳐줬으면 하는 디아블로2의 문제점들

디아블로2 리마스터라니.. 팬티벗고 소리 질ㄹㄹ르기전에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점들을 알아보자


문제점1 맵핵
스타와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2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맵핵이 존재한다. 다른 사람과의 정당한 대결이 중요한 전략시뮬레이션 스타에서는 맵핵이 금기시되지만 디아블로 2에서는 많은 플레이어가 거리낌없이 사용했으나, 맵의 자동 밝혀짐과 몹의 위치체크로인해 쉬운진행을 가능케 함으로써 비사용자는 상대적으로 힘들게 진행을 한다. 그러나 여러 번에 걸친 블리자드의 외부 간섭 프로그램 제재 활동에 의해 많은 수의 맵핵들이 워든에 걸려서 현재까지도 제대로 작동되는 맵핵은 얼마 없다. 맵핵이랍시고 그 안에 악성 스파이웨어가 존재하는 것도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특정 사이트 가입 등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도 있다. 맵핵 제재 지금보다 더 빡세게 해주세요

문제점2 밸런스문제(햄딘...)
디아블로 2의 캐릭터와 그에 따른 스킬 빌드는 정말 다양하다. 하지만 좋은 스킬과 나쁜 스킬의 격차가 너무 커서 일부 스킬은 아예 사장되었고, 망캐가 되지 않으려면 교과서적인 육성을 따라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특정 목적으로는 좋은 캐릭터가 다른 곳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인 경우도 있다. 여기에 시너지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한 스킬에 집중해야 하는 흐름이 고착화되어, 밸런스는 더더욱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졌다.

디아블로 시스템 상 매직 저항력을 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어려운데 팔라딘의 해머는 저항력 페널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세팅만으로 평균 12k 이상의 매직 데미지를 뽑아낸다. 사냥터에서도 매직 이뮨을 가진 몬스터는 손에 꼽히며 그마저도 스마이트나 홀리볼트 등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딜링이 이처럼 강력한데 방어력에 대한 페널티는 전혀 없다. 예를 들면 사냥 능력에서 해머딘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는 체라 소서리스와 퓨리 아마존인데 두 캐릭터 모두 사냥 속도는 빠르나 안정성이 떨어지고 마나 수급이 불편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체라 소서리스와 퓨리 아마존은 주 속성인 라이트닝 이뮨 몬스터에 대처하기 위해 용병 무기로 무공이 강요당하는데 팔라딘은 매직 이뮨 몬스터 자체가 필드에 흔하지 않으므로 이뮨 걱정 없이 통찰력을 용병에 착용시킬 수 있다.이 통찰력 덕분에 팔라딘은 마나 수급에 대한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 다시 말해 다른 캐릭터들은 사냥 속도가 빠른만큼 페널티를 갖고 있지만 해머딘은 그러한 페널티가 전혀 없다. 홀리쉴드로 인한 엄청난 방어력과 블럭률, 비거의 이속으로 인한 편의성, 통찰력을 통한 마나 수급, 해머의 잔인한 데미지 모든 면에서 op라 하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이다. 거기다 전용 방패 아이템으로 룬워드를 만들면 다른 캐릭터보다 기본 저항력에서도 이득을 본다. 이런 모든 조건들이 합쳐져서 헬 바알 2페이즈 매직 이뮨몹 처리가 안된다는 매우 사소한 단점밖에 없는 완전체 캐릭터가 되었다. 1.10 이전까지 약체 캐릭이였던걸 생각하면 존버도 이런 존버가 없는 셈. 햄딘 위주로 밸런스 문제점을 설명하였는데 퓨리마, 체라소서 역시 마찬가지로 템만 갖춰지면 사기 빌드이다. 간혹 뭉친 몹 상대로는 해머딘보다 퓨리마, 체라소서가 더 괴랄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사냥 효율만을 생각한다면 햄딘, 체라, 퓨리마 외의 빌드는 거의 선택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래더가 새로 시작하면 대다수의 유저는 (a) 소서리스를 초반에 육성하여 텔레포트로 아이템을 파밍, (b) 해머딘을 육성, 해머딘 완성하면 (c-1) 라이트 유저는 게임을 접고, (c-2) 어느 정도 남는 유저는 신뢰마, 쌍고뇌 훨윈드 바바쯤을 키우다 접는 행동 패턴을 매시즌 반복한다. 이러한 편중 현상 때문에 지옥의 횃불은 팔라, 소서 스킬이 아닐 경우 npc에 환하거나 나눔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
육성공략없이 정말 내 입맛대로 스킬이랑 스텟을 찍을수있는 황금벨런스를 원해요

문제점3 노답 서버상태

일명 렐름다운이라고도 불리는 현상이다. 출시 당시부터 방 만드는 데 대기열이 10000 단위로 걸리는 기절초풍한 상황이나, 피시방에서 하루 종일 아이단 왕자가 문 여는 걸 하염없이 지켜보는 상황을 디아블로 2가 전성기일 때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이는 출시 16년이 훨씬 넘은 현재도 자주 일어나곤 한다. 평일 오후만 되어도 대기열이 적게는 300부터 많게는 1000단위까지 올라가고, 앵벌을 하려고 리방을 조금 했더니 렐름다운이 걸리는, 유플레이에 버금가는 서버 환경이 플레이어들을 지금까지도 속 터지게 한다. 위에서 말했던 봇의 활동을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의 게임환경은 정말 열악하다. 그렇기 때문에 위 로딩화면을 패러디한 짤방들 역시 많이 생겼다.

방 만드는 데에만 문제가 생기면 다행이다. 게임 중에도 계속되는 서버 상태 불안정으로 인해 벽이 없는데도 캐릭터가 막혀서 돌아가거나 몹을 피해 도망갔는데 다시 돌아가 한가운데로 떨어져버리기도 한다. 정말 서버상태가 나쁘면 포탈이 열리지 않는다든가 어레를 높게 맞춰도 몹을 한대도 못 때린다든가 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일어난다. 하드코어에서 이런 사태가 일어나서 캐릭터가 죽어버리면 그걸로 끝이다.

캐스팅 캐릭터의 일부 마법은 잦은 빈도로 사용하면 서버에서 렐름 다운을 걸어버린다. 리소스 과다 사용이 원인이라는 블리자드의 답변이 있으나 이 때문에 일부 캐릭은 정상적인 플레이에 다소 지장이 생긴다.

2019년 2월 중순부터 갑작스럽게 아시아 서버의 방 생성 및 게임 참여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게임 시작도 하지 못한 채로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기다리다가 게임 참여 실패 메세지를 계속해서 바라봐야만 하는 현상이 딱 2000년대 초반 디아블로2 열풍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아직까지 디아2 배틀넷을 즐기는 한국 유저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블리자드는 일시적인 서버 문제라고 둘러댄 뒤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다.

2019년 12월 초 25기 래더가 시작하면서 중순까진 한동안 대기열 없이 안정적이었으나 하순에 돌연히 대기열이 24기때 뺨칠 정도로 말도 안되게 급증했다. 현재에도 디아2 아시아 서버를 즐기는 유저들의 대기열 문제의 시안성을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 표명해도, 어떠한 피드백도 없는 상태이다. "만기열", 즉 게임을 즐기기 위해 방을 생성하는데 1만 내외 대기열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2020년 1월~ 아무렇지 않게 발생했다. 베틀넷 게임을 하기 위해서 짧게는 15분, 길게는 20~25분까지 대기열을 바라봐야 하는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이다.

다행스럽게도 2020년 12월 대규모로 자동 육성 봇 CD 키를 밴하고 27기 래더부터 서버 구조를 변경하여 대기열 문제는 조금이나마 해소됐다
신작게임의 성패는 서버문제에 달렸다고해도 과언이아니다 출시날 펑하면..

비매너유저들의 PK

정말 가끔 저레벨 유저를 대상으로 무단으로 학살을 하는 비매너 유저가 존재한다. PK 설정을 마을에서밖에 할수 없으므로 PK 의사표시를 당했다면 피할수는 있겠지만 아예 방지할 대처방법은 전무하다.죽고 나서 입구나 아이템 옆에서 지키고 있는 몰지각한 사람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방을 나갈 수 밖에 없다. 방 파서 비밀번호 설정해놓고 혼자 플레이하는 수 밖에